후순위 아파트담보대출이란 무엇일까?
후순위 담보대출은 저당이나 전세등 설정이 되어 있는 기존 주택담보에 후순위로 추가 자금을 이용하는것을 의미 합니다.
예를들어 아파트 시세가 5억인 상황에서 기존에 2억을 주택담보대출로 이용하고 있다면 이를 제외한 시세대비 금융사에서 인정하는 LTV 비중만큼 추가로 이용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2순위라고 부르기도 하며 후순위라는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후순위 아파트담보대출 조건
후순위 주택담보대출은 대출 상환 및 연체율에 대한 위험부담이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선순위 대출보다 금리가 높게 책정이 됩니다.
취급은행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지만 선순위 대출보다 적게는 1~2% 많게는 5% 이상 금리차이가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선순위 담보대출을 LTV 60% (무주택자 70~80%) 적용되지만, 후순위 담보대출은 최대 LTV 80~90% 적용됩니다.
이밖에 비중에 따라 금리가 달라진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60%, 70%, 80%, 90%등 사용 비중을 늘릴수록 금리가 높아지는 구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후순위 아파트 담보대출은 앞에 사례처럼 저당, 전세 등이 설정된 부동산에 추가로 대출을 받아 추가자금을 사용해야하는 상황에서 필요합니다. 또는 기존에 이용중인 대출 금리가 높아 대환이 필요할 때도 후순위 담보대출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후순위 아파트담보대출 규제사항
후순위 담보대출도 원칙적으로 DSR을 적용 합니다. 따라서 소득이 발생하지 않는 무직자나 및 연간 소득이 적은 직장인에 해당한다면 원하는만큼의 한도를 사용 할 수 없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반면 소득이 많은 직장인과 자영업자들이 저렴한 금리로 DSR과 LTV 최대 한도만큼 후순위 담보대출 이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금융기관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1금융권은 40%, 2금융권은 50%로 비중이 다르게 적용 합니다. 이러한 DSR 규제로 인한 한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리 구간대가 비슷한 신협, 마을금고, 단위 농협등의 상호금융기관을 알아보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후순위 아파트담보대출 취급은행
후순위 담보대출은 시중은행, 제2금융권, P2P(대부업포함)등 LTV 대비 사용 가능한도가 있다면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는 대부분의 금융사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자율이 낮은순서대로 정리해 보자면 시중은행, 상호금융기관, 제2금융권, P2P(대부업포함) 순입니다. 하지만 보다 많은 한도를 필요로 한다면 역순위로 이루어 집니다. 일반적으로 대부업체는 90% 까지. 신협, 새마을금고, 단위농협 등 2금융권에 해당하는 캐피탈, 저축은행은 80%를 맥시멈으로 합니다.
후순위담보대출 신청시 유의사항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추가자금을 이용하는 만큼 무리하게 대출을 받는 경우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용에 앞서 연체를 하지 않을 수 있는 범위 만큼만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실거주가 아닌 세입자가 거주중인 아파트를 담보로 후순위 대출을 받는다고 한다면 실제 거주 여부등을 금융회사가 판단 합니다. 이밖에 금융기관에 따라 세입자의 동의 없이는 이용이 불가한 곳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사전에 세입자와 합의가 되었을 때, 조금 더 유리한 금융사로 이용이 가능 하다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