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2026 한국 선수 어빌리티 순위 TOP10|손흥민보다 높은 김민재, 이강인 3위

Football Manager 2026(이하 FM2026)은 전 세계 축구 팬과 스카우터들이 ‘축구 데이터 바이블’로 부르는 게임이에요. 현실 경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년 업데이트되는 선수 능력치는, 단순히 게임 수치를 넘어 실제 축구 선수들의 객관적 평가 지표로도 활용됩니다.

이번 버전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능력치 변화가 유난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민재가 손흥민을 제치고 ‘현재 능력치(어빌리티, CA)’ 1위를 차지하면서 많은 화제가 되었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FM2026 최신 데이터 기준, 한국 선수 어빌리티 순위 TOP10을 분석하고 실제 축구 평가와 얼마나 일치하는지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FM2026 한국 선수 어빌리티 TOP10 순위표

순위 이름 나이 현재 능력치(CA) 잠재력(PA) 소속팀
1 김민재 28 153 165 FC 바이에른 뮌헨
2 손흥민 33 151 173 로스앤젤레스 풋볼 클럽
3 이강인 24 150 156 파리 생제르맹 FC
4 황인범 28 143 146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5 이재성 32 135 140 1. FSV 마인츠 05
6 황희찬 29 134 140 울버햄튼 원더러스
7 정우영 25 132 141 1. FC 프라이부르크
8 조현우 33 131 131 울산 HD FC
9 백승호 28 128 136 전북 현대 모터스
10 오현규 24 127 141 셀틱 FC

🔥 1위 김민재 – 손흥민을 제친 FM2026 최고 어빌리티

김민재(FC 바이에른 뮌헨)는 FM2026 기준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현재 능력치(CA) 153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수비수로서는 매우 높은 수치이며, 세계 전체 센터백 중에서도 상위 10% 안에 드는 평가입니다.

게임 내 김민재의 강점은 ‘위치 선정(Positioning)’, ‘헤딩(Heading)’, ‘태클(Tackling)’, 그리고 ‘예측력(Anticipation)’입니다. 심리적 안정감과 리더십 수치가 높아, 팀의 후방을 안정적으로 지탱하는 수비 리더 역할로 적합하죠.

흥미로운 점은 FM2025보다 어빌리티가 4 상승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실제 뮌헨에서의 활약, 유럽챔피언스리그 경험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 2위 손흥민 – 여전히 월드클래스 공격수

손흥민은 여전히 PA 173으로, ‘잠재력’만 놓고 보면 여전히 한국 최고 선수입니다. 다만 나이(33세)와 함께 현재 능력치(CA)가 151로 소폭 하락했어요. FM2026에서는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MLS 로스앤젤레스 FC로 이적한 것으로 반영되어 있습니다.

게임 내에서도 드리블(Dribbling), 속도(Pace), 양발 슈팅(Finishing & Technique)은 여전히 최고 수준이며,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World Class Reputation’ 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비록 전성기 시절(2022~2023 시즌)의 폭발력은 약간 줄었지만, 여전히 경기 결정력을 가진 ‘한 방 있는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3위 이강인 – 창의적 플레이메이커의 완성형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FC)은 FM2026에서 CA 150, PA 156으로 평가됩니다. 이는 손흥민, 김민재 다음으로 높은 수치이며, 20대 중반 선수 중에서는 가장 높은 등급이에요.

이강인의 가장 큰 강점은 ‘패스(16~17)’, ‘시야(Vision)’, ‘테크닉(17)’으로, FM 내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엘리트 플레이메이커”로 분류됩니다.

현실에서도 파리 생제르맹에서의 점진적인 출전과 더불어, A매치에서의 볼 운반 능력과 킥精度가 향상된 점이 그대로 수치에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 중위권 (4~7위) – 황인범·이재성·황희찬·정우영

4위 황인범은 페예노르트 이적 후 볼 컨트롤과 패스 수치가 향상되어 CA 143을 기록했습니다. ‘팀워크(17)’, ‘활동량(16)’ 덕분에 중원에서 공수 밸런스를 잡는 핵심으로 평가받죠.

5위 이재성(135)과 6위 황희찬(134)은 경험 많은 베테랑으로, 꾸준한 경기력 덕분에 여전히 평균 이상 수치를 유지했습니다.

황희찬은 ‘결정력(Finishing)’이 15로 높게 설정되어 있으며, FM 내에서 ‘활동량이 높은 윙포워드’ archetype으로 분류됩니다.

7위 정우영(132)은 FM2026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인 선수 중 하나입니다. 1.FC 프라이부르크에서의 꾸준한 출전이 반영되어, ‘가속력(16)’과 ‘위치 선정(15)’ 수치가 상승했습니다.

🧤 수문장과 신예 – 조현우, 백승호, 오현규

8위 조현우(131)는 여전히 한국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받습니다.

FM2026에서는 반사 신경(Reflexes) 16, 판단력(Decisions) 15로 매우 안정적이에요. 다만 나이(33세)로 인해 잠재력(PA)은 더 이상 상승하지 않는 설정입니다.

9위 백승호(128)는 전북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패스’, ‘중거리 슛’, ‘커브’ 능력치가 강화되었습니다. 게임 내에서는 “테크니컬 미드필더” 유형으로, 중원에서 빌드업의 핵심 역할을 수행합니다.

10위 오현규(127)는 FM2026에서 주목받는 신예 공격수입니다. 셀틱 FC 소속으로, PA 141을 받아 향후 2~3시즌 내 대표팀 주전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됩니다.

📊 FM2026 능력치 기준 해석

  • CA (Current Ability): 현재 경기력 수치로, 실전 퍼포먼스에 가장 가까운 지표입니다.
  • PA (Potential Ability): 성장 가능 범위. 일반적으로 -8(130~160), -75(120~150) 단위로 표현됩니다.
  • 140 이상: 유럽 1부리그 주전급
  • 150 이상: 월드클래스급

따라서 김민재(153), 손흥민(151), 이강인(150)은 모두 유럽 주전 이상급 평가이며, 이는 실제 현실에서의 경기력과도 거의 일치합니다.

FM2026이 보여주는 한국 축구의 세대구조

FM2026은 한국 축구의 세대교체 상황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이재성, 조현우 등의 베테랑이 여전히 상위권을 차지하지만, 이강인·오현규·정우영·백승호 등 젊은 세대가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죠.

특히 이강인은 24세로 김민재와 함께 차세대 한국 대표팀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FM2026 내에서도 국가대표 스쿼드의 평균 능력치가 135 이상으로 설정되어 있어, ‘아시아 최강’ 수준의 스쿼드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시대에서 김민재·이강인 시대로

FM2026의 한국 선수 능력치 TOP10을 보면, 이제 한국 축구의 중심이 공격에서 수비와 미드필드로 옮겨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민재가 수비수로 전체 1위를 차지한 것은 한국 축구의 구조적 발전을 상징하는 결과라 할 수 있죠.

손흥민은 여전히 전설적인 공격수로 남아 있고, 이강인은 창의적인 플레이메이커로 차세대 대표팀의 중심축이 되고 있습니다. FM2026은 단순히 게임이 아니라, 현실 한국 축구의 현재 위치와 미래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데이터셋입니다.

(Visited 20 times, 1 visits today)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