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 서민대출을 알아보면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햇살론과 새희망홀씨예요. 두 상품 모두 금융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소득 기준과 신용 점수 요건에서 차이가있습니다.
“내 소득이 얼마인데 어디가 더 유리할까?” 하는 부분이 가장 큰 관심사일 텐데요. 오늘은 햇살론과 새희망홀씨를 비교하면서, 어떤 상황에서 유리한지 쉽게 풀어드릴게요.
햇살론, 소득이 낮을수록 유리
Contents
햇살론은 연소득 3,500만 원 이하 근로자라면 기본적으로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연소득이 4,500만 원 이하이면서 신용점수가 낮은 사람(나이스 하위 20%)도 대상에 포함돼요. 즉, 소득이 낮거나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을 돕기 위한 상품이라 볼 수 있죠.
또한, 햇살론은 직장인이면서 최근 1년 중 3개월 이상 근로 소득이 있는 경우 신청이 가능합니다. 단, 나이스 기준 600점 이하라면 승인 거절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새희망홀씨, 안정적인 소득이 있는 사람에게 유리
새희망홀씨는 은행권에서 취급하는 정부지원대출입니다. 조건은 조금 다릅니다. 연소득 3,500만 원 이하라면 기본 대상이고, 연소득이 4,500만 원 이하라도 신용점수가 낮으면 가능해요. 겉으로만 보면 햇살론과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직장 재직 기간, 소득 안정성을 훨씬 더 엄격히 따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새희망홀씨는 은행권 대출인 만큼 금리가 햇살론보다 조금 더 낮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심사도 까다롭습니다.
소득 기준으로만 본다면, 어디가 더 유리할까?
- 소득이 불안정하거나 단기간 근로만 있는 경우 → 햇살론이 더 유리
- 정규직·공무원·대기업 근무 등 안정적인 소득이 있는 경우 → 새희망홀씨가 더 유리
- 신용점수가 낮고, 연소득이 4,500만 원 이하인 경우 → 두 상품 모두 가능성 있으나, 은행보다는 햇살론이 승인 확률 높음
즉, “나는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고 있다”면 새희망홀씨가 유리하고, “나는 소득이 낮고, 신용점수가 낮다”면 햇살론을 먼저 고려하는 것이 좋아요.
은행 vs 저축은행 어디가 더 쉬울까?
- 햇살론은 주로 저축은행에서 취급합니다. 은행보다 심사가 덜 까다로워 저신용자에게 열려 있습니다.
- 새희망홀씨는 은행이 취급하기 때문에 서류와 심사가 더 꼼꼼합니다. 대신 금리가 낮고, 대출 한도도 조금 더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상황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 소득이 불안정하거나 신용점수가 낮다면 상호금융 햇살론, 소득이 안정적이라면 은행 새희망홀씨가 맞다고 보시면 돼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나이스 600점 이하면 무조건 부결인가요?
무조건은 아니지만, 햇살론과 새희망홀씨 모두 승인 가능성이 크게 떨어집니다. 보증보험 발급이 거절되면 대출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신용점수 개선이 필요합니다.
Q2. 자영업자도 신청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햇살론은 소득 증빙이 가능하다면 자영업자도 대상이고, 새희망홀씨 역시 사업자 소득이 일정 수준 확인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매출 변동이 크면 은행 심사에서 불리할 수 있어요.
Q3. 두 상품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나요?
원칙적으로는 중복 신청이 불가합니다. 다만 한쪽에서 거절이 났을 경우 다른 상품을 시도하는 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은행 새희망홀씨가 거절되면, 상호금융 햇살론을 다시 신청할 수 있습니다.
Q4. 금리는 어디가 더 낮나요?
일반적으로 새희망홀씨가 은행권 상품이라 금리가 낮은 편이고, 햇살론은 보증보험이 붙어 상대적으로 조금 더 높습니다. 하지만 신용점수와 상환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부지원대출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소득 안정성과 신용점수입니다.
- 소득이 일정하고 직장이 안정적이고 부채가 없다면 새희망홀씨
- 소득이 낮거나 신용점수가 부족하다면 햇살론
이렇게 나눠 보시면 선택이 훨씬 수월해질 거예요.